피로와 건강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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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와 건강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잦은 피로감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오고 있다.
그래서 현대를 스트레스의 시대라고 한다면 또한 현대를 피로의 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피로하다는 자각증세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힘든 일을 하고 난 후에는 누구나 느끼는 것으로 이것은 병이 아니고 생리적인 것이다.
그러나 만일 육체적으로 과격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몹시 나른하고 몸이 무겁고 피로가 계속된다면 그것을 우리는 병이 생긴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경우, 제일 먼저 할 일은 본인이 의식하지 못한채 지나오는 육체적 또는 정신적 과로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알아보아야 한다.
어떠한 정신적 압박감 즉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본인도 모르게 과로와 피로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피로를 좀더 자세히 규명해 보면 대체로 3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다.
첫째(1) 피로의 근원이 정신적 또는 신경증에서 비롯되는 경우이다.이를 대개 심인성 피로라고 하는데 이는 육체적 과로를 하지 않아도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이며 환경적 여건에 따라서 많은 변화가 있게된다.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에는 피로감을 일체 느끼지 못한다. 또 신경증에 의한 피로감은 일정한 시간대에 특징적으로 온다.
우울증으로 인한 피로감은 아침에 일으나기가 죽기보다 싦을 정도로 피로하다가 억지로 일으나서 활동을 시작하면 그런대로 피로는 풀리고 또 다른 경우엔 반대로 아침엔 몸이 가볍고 오후에 피로해 지는 경우도 있다.

두번째(2)는 경고성 피로다. 즉 일상생활에서 더 이상 무리를 하게되면 실재적인 질병이 생긴다는 경고가 되는 피로가 있다.

세째(3)는 실재로 병이 진행되고 있어 피로가 뒤따르는 경우인데 모든 질병은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 피로감이 동반되지만 그 중에서도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질병이 있다.
그러한 질병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같은 내분비 장애라든지 영양실조를 포함한 신진대사 장애, 간염 또는 간경화증 같은 간질환, 모든 감염성 질병, 암질환, 빈혈, 저혈압 그리고 드문 병으로 근무력증 같은 병들이 있다.
아무튼 원인 모르게 장기간 피로를 느낀다면 우리는 빨리 그 원인을 찾아서 대처해야 한다.

여러가지 피로의 원인 중에서 질병의 증후로서 피로감이 있는 경우엔 무엇보다도 선행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누적되는 피로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바쁜업무 가운데서도 잠깐씩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매일 비타민제 특히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다. 비타민C는 우리몸 부신의 기능을 활발히 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 피로 ,,담배,술 등은 혈액 속의 비타민C를 감소시키므로 직업상 신경을 많이 쓰고 술,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은 비타민 C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게 된다.
피로감은 쌓아두지 말고 그날 그날 풀도록 해야 하며 필요하면 하뭄도 하며 기지개도 켜 보며 잠간씩 굴신운동(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도 해 보고 더운 물에 샤워를 자주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도 좋다.
일상생활의 마음가짐이나 생활태도는 기왕에 자기가 맡은 일을 좀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여가의 시간엔 취미를 살려 활발한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이 모든 생활이 피로를 멀리하는 건강의 지름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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