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병에 좋은 음식, 나쁜음식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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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병에 좋은 음식,나쁜 음식
갑상선병 치료에는 약과 같이 음식도 병을 치료해 주고 몸을 보호해 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병에는 음식을 통한 영양의 보충도 대단히 중요한데 갑상선병은 몸의 열량과 밀접한 일종의 대사질환이므로 더욱 그렇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환자는 대사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체중이 감소하는데 이때는 몸에 영양분(칼로리)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병의 급성기에 요구되는 열량의 수요가 정상인 보다 1.5배 내지 2배 정도로 많아진다. 그러므로 이때는 영양분이 풍부한 고단백,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우유, 계란, 소고기등 육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제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덥고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자극성이 없는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칼로리,고단백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늘 고량진미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도리어 칼로리 과잉으로 비만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병을 치료하여 갑상선기능이 정상으로 돌아 왔을 때는 몸에서 배출되어 나가는 칼로리의 양이 줄고 체중의 급격한 감소도 없어지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보약을 먹는다고 해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병은 칼로리소모성 병이기 때문에 병 그 자체를 치료하지 않는 한 체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갑상선기능 항진증 병 그 자체를 먼저 치료하면서 음식이나 칼로리를 생각해야 한다.
우라나라 사람들이 즐겨먹고 있는 미역이나 김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는 갑상선 호르몬 구성성분인 요드(옥소)가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김이나 미역국을 많이 먹는 것이 갑상선환자들에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런데 우리가 식사중에 먹는 정도의 김이나 미역국은 갑상선기능에 별 영향이 없고 갑상선병의 경과에도 별 영향이 없다. 그래서 해조류 섭취에 대한 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습관대로 먹어도 지장은 없다.
그러나 요드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아 갑상선기능저하에 빠지게 된다. 특히 소아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발육장애가 일어나기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적당량의 해조류를 먹도록 하는 식생활 습관이 바람직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 부족으로 몸의 대사가 떨어져 체중이 늘고 몸이 붓는다.
이러한 경우 체중을 줄인다고 식사량을 줄이고 굶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병을 악화시키고 건강을 오히려 해치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있어서는 대사장애로 인해 혈액내에 콜레스테롤을 높히는 음식, 계란노른자, 오징어,굴,동물성지방 등의 과다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을 치료하게 되면 곧 혈청 콜레스테롤은 정상으로 환원되므로 음식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기능저하증에서도 병 그 자체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갑상선에 양성종양이나 갑상선암 등에서는 특별히 좋은 음식이나 주의해야 할 식이요법은 없으며 일반적인 영양보충으로 치료해 나가면 된다.
갑상선병의 특징은 대개 그 치료가 상당히 오랜시간이 요하는 만성적 질병이다.
대개 환자들은 오랜동안 조금씩의 약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다. 일상생활을 해 나가면서 기호품으로서 술과 담배를 하는데 대한 관심도 자연적 많아진다.
갑상선환자로서 약을 먹고 있는 환자들은 술이나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에서 술을 먹은 남자의 경우 더욱 악화되어 병원에 오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일반적으로 음식에서 자극성있는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하고 커피나 콜라 등의 음료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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