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약 오래 먹어도 좋은가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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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약 오래 먹어도 좋은가
--- 다른 약과 함께 복용은 어떤가 ---
갑상선병은 대부분의 경우가 만성질환이다.
급성염증이나 아급성 염증을 제외하고는 대개가 만성의 경과를 밟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결절성 질환도 수술을 받던 아니던 간에 대개가 장기적인 경과를 지나게 된다.
하물며 비교적 어린 나이에 생기는 단순갑상선종인 사춘기성 갑상선종도 오래 동안 경과를 관찰해야 하며 출산 후에 나타나는 산후 갑상선염도 단시간에 치료된지는 않는다. 이렿게 갑상선에 병이 생기면 대개가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한다.
갑상선병에서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의 환자들이 많은데 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이 약으로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대개 항갑상선약물의 치료를 장기간 받아야 한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나 수술요법은 치료의 한계나 장단점이 있기에 가장 무난하고 간편한 항갑상선약제의 약물치료를 많이 하게 되는데 대객가 일년 또는 수년 동안의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는 일시적으로 오는 저하증이거나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저하증이거나 간에 갑상선호르몬제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니 계속해서 모자라는 호르몬을 약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이다.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동안 갑상선호르몬제 약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항갑상선약제를,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갑상선호르몬 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장기간은 수개월이 아니고 대개가 수년 또는 평생을 말하기도 한다.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아 갑상선 조직을 거의 다 제거한 경우는 영구적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남은 평생동안을 갑상선호르몬 약을 먹어야 한다.
갑상선약을 하루 한 두알씩 하루 한 번 또는 두어 번 먹는 일은 간단한 일이다.
그러면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수년 동안 또는 평생 약을 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감기가 걸릴 수도 있고 배탈이 올 수도 있으며 또는 다른 병이 발병할 수도 있는 법니다.
이런 때에 계속 먹던 갑상선 약을 복용해야 하는가 또는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해도 되는가 아니면 먹는 약을 중단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들이 생긴다.
그리고 약을 장기간 또는 평생 먹어도 부작용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의문의 답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약인 항갑상선약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약인 갑상선호르몬약제들은 다른 약들과 같이 복용해도 무방하다.
예를 들면 갑상선환자가 감기가 들어서 감기약을 복용하고 갑상선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갑상선병 치료약제는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고 다른 약들에게도 약의 효과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 갑상선약제는 다른 약과 같이 사용해도 무방하다.
갑상선환자가 다른 어떤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복용하고 있던 갑상선약을 중단하게 되면 정상으로 유지되던 갑상선기능이 나빠지게 되어 오히려 다른 병의 치료가 잘 안될 우려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갑상선 환자가 다른 병이 발병한 경우일수록 갑상선병의 치료를 계속해서 철저히 잘해 나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갑상선기능이 정상이어야만 건강하게 되고 또한 다른 병도 잘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먹어서 몸에 부작용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걱정은 절대로 할 필요가 없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우리 몸에 절대로 필요한 호르몬이며 다른 항생제 또는 다른 약제와는 다르다.
갑상선호르몬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제나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미며 절대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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