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치료와 재발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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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약물치료와 재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안구돌출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안구 뒷부분에 부종이나 세포침윤 또는 뮤코다당류의 침착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레이브스병에서 안구돌출증이 심할 때는 항갑상선약제인 메티마졸과 함께 갑상선호르몬을 병용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유리갑상선호르몬(free T4)이나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수치가 낮아도 사용할 수 있다.
그레이브스병의 치료에서 메티마졸의 효과가 나타나면 호르몬 검사에서 높아져 있던 Free T4의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환자의 80%에서는 한 두달 이내에 호전됨을 볼 수가 있다.
유리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로 되면 복용하는 약을 감량해야 한다. 하루에 3알에서 2알, 1알로 유리갑상서호르몬이 다시 상승하지 않는지 종종 검사를 해 가며 천천히 약을 감량해 나간다.
그러나 치료하기 어려울 때는 다시 메티마졸의 양을 늘려야 한다.
약의 용량을 너무 빨리 늘리면 약의 효과가 지나쳐서 오히려 호르몬 부족현상인 "병원성 갑상선기능저하"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약이 너무 자나쳐 갑상선기능이 저하로 되는 것을 말한다.
치료가 힘든 경우의 환자들에게서 메티마졸의 감량은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기본량인 하루 3알에서 부터 2.5알(실재로는 하루 3알과 2알을 번갈아서 복용),2알,1.5알로 천천히 감량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병의 초기에 너무 불안해 하거나 초조하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2주일 마다 진찰하고 투약하고 차츰 안정되면 일개월마다 통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치료중이라도 몸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일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 오거나 전화연락을 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은 유리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을 측정해 보아서 알 수 있다.
이 두개의 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이면 갑상선 기능은 우선 정상이다.
Free T4가 2.0ng/dl 이상의 수치일 때는 아직도 호르몬 과잉이며 TSH가 10uU/ml 이상의 수치일 때는 갑상선기능은 저하증이므로 투약의 감량이 필요하다.
이렇게 Free T4와 TSH의 수치를 참고로 메티마졸의 양을 서서이 감량해 가면서 유지량을 정한다.
환자의 상태가 유지량으로 안정되면 빈번하게 통원할 필요는 없게된다. 그리하여 2~3일에 한 알씩 복용하는 최소 유지량이 되면 약을 중지할 수 있는지 검토할 수 있게 된다.
투약의 중지를 잘못하면 재발이 쉽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환자의 병의 원인이 되는 기능항진증 기운이 완전히 없어졌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갑상선의 크기,TSH수용항체,혈중 사이로글로부린치, 갑상선 요드섭취율, 혈중TSH 수치 등을 검사해서 수치가 정상범위가 아닌 항목이 많으면 항진증의 기운이 남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이런 때 투약을 중지 하면 일년 이내에 병이 다시 재발하게 된다. 검사를 장기간 해 보아 이러한 원인이 되는 기운들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난치형의 그레이브스병이라고 할 수 있다. 검사상 모두 음성이고 정상이고 원인 기운이 완전히 없어진 경우를 관해라고 할 수 있고 이런 때가 되어야 투약을 중지해 볼 수 있다.
재발로서 가장 많은 원인은 환자가 치료중에 자기 마음대로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다.
그러나 착실하게 꾸준히 복용을 해도 재발하는 사람은 투약기간이 많이 경과한 후 언제까지라도 재발하기 쉬운 것 같다. 따라서 갑상서기능항진증의 치료에서 한번 재발을 일으킨 경우는 보다 더 신중한 치료와 경과관찰이 필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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