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2월 부산 서면메디칼센터 아트홀에서 국제 구호 단체인 그린닥터스가

개성병원 의료진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성병원장에 선임된 고신대 총장 정현기를 비롯 간호과장 하덕자, 행정부장 조희억,

진료부장 김세환(고신대 복음병원 교수), 진료과장 이진호씨 등에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병원장 정현기씨는 개원초기에는 개성공단 내 남한 근로자들 진료에 주력하겠지만

분위기가 성숙되면 북한 근로자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했으며

이는 곳 남북한 근로자 무료진료와 함께 북한과 화해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원본출처 : 연합뉴스 2004.12.29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