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그린닥터스 이야기] 창립 그리고 그 이후의 움직임!
작성자 : 부산성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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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그린닥터스 이야기] 창립 그리고 그 이후의 움직임!
-YMCA그린닥터스 창립
-스텝바이스텝 점진적 활동시작!

YMCA그린닥터스는(Green Doctors) 부산지역 병,의원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대형 인명사고가 난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해 구제활동을 벌이는 세계적인 의료봉사단체입니다.

특히 저희 부산성소병원의 박희두 대표원장님을 비롯해 김인세 부산대 총장님, 부산YMCA이사장 등 모두 6인을 중심으로, 이 단체는 지난 2004년 2월에 창립되었습니다. 그 후 이 단체는 '정치, 종교,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국제재난 및 의료취약 지역의 인명구조와 의료봉사'라는 구호를 내 걸고 스텝바이스텝 점진적인 활동을 시작했지요.



그린닥터스 북한용천지역 의약품지원사업 펼쳐-
지난 2004년 6월 2일 오후 3시, YMCA그린닥터스는 부산대 총장실에서, 북한 용천폭발사고와 관련해 구호약품 *출연식을 갖고 항생제 등의 의약품을 북한 용천지역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린닥터스는 지난 용천 폭발사고 직후에도 2억원어치의 의약품을 지원한바 있습니다.

이번 지원사업 용천지역에 대해 두 번째 지원사업이 되는데요. 용천 주민들이 소아용 항생제나 호흡기약 등이 부족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련한 것이지요.

이번 지원사업은 아남약품, 참제약, 한일약품 등 제약사와 부산대가 협조해, 경구용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울혈성 심부전, 주사용 항생제 등의 약품구성으로 모두 2억4623만9300원에 달하는 규모로 전개되었습니다.
(*출연: 금품을 내어 도와줌)



그린닥터스, 북한 병원만들기사업 전개-
그린 닥터스는 단순히 의약품 지원사업만이 아닌 이와 더불어 북한 동포들을 위해 북한 현지에 병원을 설립 키로 하고 최근 ‘북한병원만들기 운동본부’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발족 후, 약 4개월 만인 2004년 10월1일 그린닥터스는 북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로부터 북한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입주자 제의를 받고, 통일부와 현대아산 측의 심의를 거쳐 입주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인 인명구호 및 의료봉사 단체로 나아가-
차근차근 급한 불부터 끄면서, 스텝바이스텝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이를 발판으로 하여 YMCA그린닥터스는 대형 인명사고가 난 지역에 정치적 입장과 인종구별 없이 의료진을 파견해 구제활동을 하게 되는 전세계적인 의료봉사단체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지난 2004년 10월 31일 긴급 상임임원회의를 소집해, 방북 희망 의료진 모집문제와 더불어 지원할 의료기기와 의약품 수집 등을 논의했지요.

그 결과 YMCA그린닥터스는 2004년 11월말까지 의사 3명을 포함한 의료진 10여명을 개성에 파견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의료단체 관계자는 남측 근로자가 진료 대상이지만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측 근로자도 진료할 계획이라며 의료수요가 늘어나면 의료진을 대폭 증강할 것이라고 논의 후 신문지상을 통해 공표했지요.

[원본출처: 뉴시스 2004-06-01자 기사, 연합뉴스 2004-10-27자 기사  한국경제 2004-10-27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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