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2003년부터
매주 일요일 서면메디컬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의 건강을 위해 펼쳐왔던
무료 진료소를 서면메디컬센터에서 부산 온종합병원으로
확장, 이전을 기념하며 건강심포지엄을
열었다.
박희두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그동안
협소한 장소에서 제한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했던
아쉬움에서 벗어나 종합병원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더욱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온종합병원 무료 진료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전문상담센터(Tel.051-668-8205)를 개설하였으며 가정, 언어, 법률문제에 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린닥터스란?
그린닥터스는 1997년 백양의료단에
뿌리를 둔 국제 의료봉사단체로 정치·인종·국가를 뛰어넘어
국내외 재난 지역과 응급의료 지원체계가 시급히 필요한 곳에 의료인을 급파,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2004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2005년
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하면서 현재까지만
20만명이 넘는 남북한 환자들을 치료했으며, 북한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0억 원이 넘는 의약품을
지원해 왔다. 해마다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해외에 18개, 국내에 8개 지부가 있으며
3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