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산 의사들, 올해 실력·서비스 최고 다짐
작성자 : 부산성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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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을 맞아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원년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4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친절한 병·의원, 실력 있는 의사’라는 슬로건을 선언하고 보다 강화된 친절교육과 지역 의료계의 실력 향상 노력과 홍보를 통해 부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사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김정훈·허원제·유기준·유재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인세 부산대학교총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희두 의장,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이준배 의장, 부산광역시의사회 이상헌 고문, 부산광역시의사회 전점수 고문,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 박호국 국장 등 부산지역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정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사회적 상황 속에서 지난해 부산 의료계를 굳건히 지켜낸 부산광역시의사회 6000여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으며, ‘부산광역시의사회가 2011년을 주마가편의 자세로 준비해 2000년 이후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친절한 병·의원, 실력 있는 의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선언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2011년 전반기 내에 부산광역시 각 구군별 병·의원 원장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실제적인 친절서비스 교육을 위해 친절교육 포인트제도를 도입해, 일선 병·의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것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모니터링을 활용하여 ‘부산시민이 뽑은 친절한 병·의원’을 선정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한 부산 의료계 친절서비스 정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 의료계의 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지역 의료계는 새해 첫날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영남권 최초로, 개원 2년 만에 JCI인증을 획득해 부산의료의 실력을 국·내외에 알렸고, 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들은 실력이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충원하고 각종 의학연구와 환자진료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는 부산 의사들의 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산시민의 신뢰도와 만족도는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환자의 역외 유출을 막아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근 회장은 2011년을 부산광역시의사회에게 매우 뜻 깊은 한 해로 정의하면서 “본격적으로 회원 6,000명 시대에 돌입하는 부산광역시의사회와 부산의료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시작할 것이다. 부산인구 400명당 1명 수준인 6000여명이 넘는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원들은 그 권위와 위상에 맞게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의료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앞장 서, 부산시민 누구나 가까운 병의원을 사랑방처럼 방문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의사회가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2011.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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