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그린닥터스의 무료
진료소가 서면메디컬센터에서 온종합병원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종합병원의 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더욱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린닥터스의 무료 진료소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박희두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코리안 드림은커녕 몹쓸 병만 주는 나라가
아니라 인정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할 때 제일 보람을 느꼈다.” 고 밝혔다.
정근 그린닥터스 상임대표(부산시의사회장)는 부산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소외당하고 있는
이웃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린닥터스와 부산시,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함께 운영하는 전문상담센터(051-668-8205)는
가정, 언어,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소통창구로 이용된다.
임종수 온종합병원 이사장은 이번 진료소 이전을 계기로 질 높은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더욱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닥터스는 1997년
백양의료단에 뿌리를 둔 국제 의료봉사단체로 정치 인종 국가를 뛰어넘어
구호활동이 필요한 곳에 의료인을 급파하여 활동 하고 있다.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하여
20만 명이 넘는 남북한 환자들을 치료하고 50억 원이 넘는 의약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매회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며 미얀마에는 그린닥터스 클리닉을 설립하여 지속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본출처:의협신문 송성철 기자 | good@doctorsnews.co.kr
기사입력시간 2010.06.15 1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