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한 무료 의료지원 사업 앞장“
국제평화구호단체인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희망스타트운동에 동참하여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의료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닥터스는 어른들의 학대로 신체 손상을 입은 아동 10여 명의 수술 후 재활을 돕고, 정서학대를 받은 어린이 등 200명은
소아정신과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 200여 명은 소아정신과나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했으며 더불어 아동 학대 가해자를 대상으로
알코올의존증, 정신질환 등의 치료 사업도
병행하였다.
그린닥터스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혜택을 주었다.
또 그린닥터스는 부산진구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종합의료서비스 시스템인 ‘그린홈닥터, 그룹홈닥터 제도’를 도입해
경제적 부담과 거동 불편으로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사람들을 병원까지 수송해
진료를 받게 하거나 그린닥터스 회원 의사들이 해당 가정을 찾아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해 무료로 시행하였다.
정근 그린닥터스 상임공동대표는 “의료복지 양극화를 해소하고 건강 형평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힘을 합하고 있다.” 고 말했다.
원본출처 : 동아일보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기사입력 : 200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