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새터민 무료진료 위한 의료협약 체결”
부산시는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새터민 무료진료를 위한 의료협약을 29일
체결하고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부산에는 650여 명의 새터민이 부산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탈북과
힘든 외국체류생활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약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건강관리가 시급한 상태이다.
특히 본인 부담금이 많은 치과 등의 질병에 대한 진료는 여유가 없어 받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그린닥터스의 무료진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협약식은 안준태 행정부시장과 그린닥터스 박희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진료실은
서면 메디칼센터(정근 안과)2층에 설치되었다.
내과, 치과, 안과, 산부인과는 매주 진료가 이루어지고 그 외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신경외과 등은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2차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하면 그린닥터스 협력병원과 연계하여
모든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였다.
‘그린닥터스’는 97년 출범한 봉사단체로 개성공단
남북협력 병원을 운영, 대재난 지역 의료단 파견 등의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본출처 : 데일리안 전익성기자
기사등록 : 2008.10.29